화요일, 12월 30, 2008

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.



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. 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.

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.    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.

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.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.

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.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.

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.

그 순간에 이르자,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ㅡ 마르틴 니뮐러 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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