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른즈음에란 노래를 들으며 우울해했던게 바로 엊그제인데..
서른 둘의 어쩌면 약간은 늦은듯한 2005년에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.
오늘은 결혼 사진을 찍는 날입니다.
연 이틀동안 못잠 잠때문인지 결국은 오늘도 지각을 하고야 말았습니다.
눈도 충혈되었고,
소품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가 됩니다.
그저 열심히 찍혀서 소임을 다 해야겠습니다.
'대전 김미경웨딩 스튜디오' 여기가 오늘 사진을 찍을 곳입니다.
밑에 층에선 오늘의 신부가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.
여성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 사진을 잘 찍었으면 좋겠습니다.
언젠가 삶에 지치고, 결혼 생활이 힘들어지면,
들여다보며 아름다운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날수 있도록...
test comments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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